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2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사장은 "임기가 아직 6개월이 남았지만, 그동안 구의역 사고 후 안전 개선과 양 공사 통합에 따른 후속처리 그리고 통합 공사 출범과 동시에 시작한 임원들의 시차적 퇴임 등 통합 공사 첫 사장에게 부여된 임무를 완수했다"며 "이제 다음 임무는 새로운 사람이 더 나은 경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책임론에 휩싸였고, 감사원은 올해 9월 서울교통공사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장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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