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 검찰개혁법안이 오늘 0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모든 개혁법안의 부의가 완료돼 실행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어린이 교통안전법과 유치원 3법, 데이터 3법 처리에 응하길 바란다"며 "오늘 저녁까지 기다리겠고, 마지막 제안"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5대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보장하고 본회의 열어 민생법안을 원포인트로 처리하자"며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고, 민주당은 공수처 기소권에 제한을 두는 선에서 타협하자"며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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