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조건부 연기' 결정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환영 입장을 거듭 나타냈습니다.

내퍼 부차관보는 현지시간 4일 워싱턴DC의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세미나에서 "최근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를 유지키로 결정한 데 대해 고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결정은 우리와 같이 생각이 비슷한 동맹들이 양자 간 분쟁을 뚫고 도전과제들을 다뤄가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우 긍정적인 메시지"라며 "미국은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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