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아이유가 개인 작업 용도로 과천 소재 건물을 46억에 매입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알아두면 언젠가 쓸 데 있는 스타들의 세금과 재테크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근 신곡 발표와 함께 음악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아이유의 성공은 알고 보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게 아니라고.

더팩트 강일홍 기자는 "(아이유가)초등학교 때까지 부족한 것 없이 자랐는데 어머니가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단칸방 살이를 할 만큼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할머니가 시장에서 액세서리를 팔아 겨우 생활비를 마련했을 정도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가정을 일으켜 세워야겠다는 일념으로 2008년 16살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아이유는 2010년 '좋은 날'로 스타덤에 오르며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다.

이후 아이유는 데뷔 3년 만에 부모님의 빚을 전액 청산하고 지금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활동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이유는 지난해 2월 경기도 과천의 한 대지와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복 부동산컨설턴트는 "아이유 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대지 209평 정도에 건물이 지하1층에 지상 3층으로 이뤄진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46억에 구입했다. 구입 가격으로 치면 평당 2200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고 보시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당시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건물을 매입해 일각에서는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해당 건물을 사들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아이유 측은 "매각 계획이 없으며 어머니의 사무실과 개인 작업실 등으로 해당 건물을 활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종복 컨설턴트는 "아이유 씨가 과천에 구입한 것은 개발행위가 절대 금지된 지역이다. 공시지가가 평당 360만 원인데 인근에서의 땅값은 평당 비싸면 천만 원 정도에 거래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땅주인이 상당히 비싸게 잘 받고 팔았다고 평가한다고 보시면 되겠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장소라)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