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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시설'에 '차량기지'까지…고양시 '발끈'
기사입력시간 2019.12.05 11:54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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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와 코레일이 수색철도차량기지를 고양시로 이전할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코레일과 서울시가 상당기간 협의를 거쳤는데, 정작 고양시와는 협의를 거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호남선과 경부선에 투입되는 ITX새마을과 무궁화 열차가 대기하는 수색차량기지입니다.

하루 평균 75대의 차량 정비도 이곳에서 이뤄집니다.

코레일과 서울시가 2030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하면서 이 기지의 이전을 입안했습니다.

기지가 이전 될 부지로 지목된 고양시 덕은동입니다. 수색차량기지와는 불과 2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전 부지만 35만 9천여㎡.

코레일은 친환경기지가 필요하다며 내년 1월까지 타당성조사를 마치겠다는 생각입니다.

[코레일 관계자: (친환경) 시스템으로 바뀜에 따라서 그런 시스템에 맞는 차량기지를 저희가 조성해야 하는데….]

서울시는 떠나는 기지 부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서울시 관계자: 은평하고 마포하고 차량기지 때문에 단절 돼 있으니까, 단절된 부분을 소통하고….]

서울시와 코레일이 상당부분 논의를 벌이는 동안 정작 고양시는 까맣게 몰랐습니다.

[이춘표 / 고양시 제1부시장 : 기피시설이 들어오는 지역에 기반시설이라든지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시설에 대한 재투자가 돼야 하는데 그런 논의가 하나도 안 된 상태에서….]

현재 고양시에 있는 서울시의 기피시설은 난지물재생센터를 비롯해 모두 7곳.
 
선뜻 차량기지 이전을 반길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피시설 협의에 서울시가 미온적 태도를 보이면서 고양시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경기도와 논의해 이전 부지에 지구단위계획도 세울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차량기지 이전을 둔 갈등이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 영상편집: 조민정>

유은총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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