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효성그룹 총수인 조석래 전 회장의 손주이자 조현준 회장, 조현상 사장의 미성년 자녀들이 총 40억 원어치 규모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오너가의 지배권이 강화됐습니다.

효성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조현준 회장의 자녀 등 특수관계인 6명이 보통주 5만168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들이 매입한 주식은 일별 종가 기준으로 추산하면 모두 40억원 규모로, 회사 측은 증여 차원에서 이뤄진 주식 매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중공업이 어제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 양해각서에 따라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총 설비용량 약 15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에 우선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이로써 올해 상업운전 예정인 경북 청송 노래산 풍력발전단지 등을 포함해 동해안 풍력단지 벨트 구성 전략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3.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탑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BGF리테일은 국내 첫 '편의점 모델 해외 진출'과 '상품 수출'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100만불 수출탑 기업 수상과 함께 무역의 날, 신시장 개척 부문 개인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BGF리테일은 미국과 중국 등 10여 개 국가에 다양한 PB상품을 수출하는 한편, 지난해 몽골에 진출해 대한민국 편의점 산업의 글로벌 시대를 열었습니다.

4.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부산타워가 연말을 맞아 마카오정부관광청과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앞 야외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습니다.

내년 1월 5일까지 운영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연말연시 부산타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부산타워와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를 기념해 '인증 이벤트'를 실시해 마카오 왕복 항공권 등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5.

온라인·모바일 마트 장보기 쇼핑몰 'GS fresh'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21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 제도로,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업체 등에 주는 상인데요.

GS fresh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국내 최대 신선식품 전문몰로서의 성과를 확인받은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