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가 돌아오면 누구나 한 번쯤 일출 여행을 생각해 보곤 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해는 매일 뜨지만 1월 1일 새해의 일출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오는 2020년 새해 첫날에는 좀 더 일찍 일어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웹투어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0년 새해를 맞아 편안하게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이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일출 명소부터 제주도 일출 유람선 등 다양한 코스로 준비된 것이 특징"이라고 귀띔했다.

◇ 구관이 명관…오랫동안 사랑받는 해돋이 명소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 여수 향일함, 남해 금산 보리암 등 전국의 유명한 일출 명소 중 한곳을 방문해 주변 여행지 관광과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양양의 낙산사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설악 워터피아로 이동해 따뜻한 온천욕을 즐겨도 좋고 KTX를 타고 목포 갓바위 일출을 감상한 후 남도 별미를 맛보는 1박 2일 미식여행도 좋다.

푸른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성산일출봉은 아름다운 일출의 장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제주 성산일출봉 앞바다에서 만나는 해돋이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한 해돋이 명소에 싫증이 났다면 제주도 성산일출봉 앞바다로 유람선을 타고 나가 선상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해돋이 여행을 계획해보자. 

12월 30일 또는 31일에 출발하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겨울 동백꽃이 가득 피어난 카멜리아힐과 주상절리대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겨울여행지는 물론 흑돼지를 비롯한 제주의 다양한 별미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일출 행사가 여행에 특별함을 선사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울릉도에서 맞이하는 새해

울릉도 해돋이 여행은 포항항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1박 2일의 코스다. 첫날은 육로 일주 관광으로 통구미, 태하 모노레일 탑승, 나리분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어 이튿날에는 도동항이나 저동항에서 해돋이 감상 후 따뜻한 떡국을 먹게 된다. 만약 원한다면 부산과 대구에서 포항여객선 터미널까지 오가는 셔틀버스를 추가로 예약할 수도 있다.

운전 걱정 없는 편안한 해돋이 여행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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