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20일로 연기됐습니다.

인천지법은 당초 오늘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이 전 이사장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선고기일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전 부사장과 이 전 이사장은 올해 6월 열린 1심에서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법정 구속을 면한바 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