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씨가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월어머니집에 따르면 노재헌 씨는 사전 약속없이 어제 오후 2시쯤 광주광역시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했습니다.

재헌씨는 정현애 오월어머니집 이사장 등을 만나 "민주주의의 발전에 어머님들의 희생과 노고가
큰 밑거름이 됐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부친도 평소 '광주의 명예를 회복시켜줘야 한다'고 했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대신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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