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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 광고에 담긴 트럼프
기사입력시간 2019.12.06 21:14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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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에서 여러 정상과 파열음을 내며 혼자서 빨리 귀국한 일을 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경선 주자 측에서 대선 광고를 만들어 화젭니다.

때맞춰 하원은 탄핵소추안 초안 작성에 들어가면서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기자】
회의장에 늦은 트럼프 대통령 이야기가 유럽 정상들의 환담 주제로 떠오릅니다.

[저스틴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트럼프 대통령 참모진이) 다들 입이 떡 벌어졌더군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웃겨 죽겠다는 표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메르켈 총리의 재미있는 표정을 끌어내기도 하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옷깃의 먼지를 털어줍니다.

다른 나라 정상을 밀쳐내는 용기를 보여주지만 악수 순서는 멜라니아 여사가 먼저입니다.

현지시간 수요일 밤 올린 이 동영상은 이미 오후2시 기준 1000만 건을 뛰어넘고, 빠르게 조회 수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해프닝 모음이지만 가벼운 언행이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는 가시돋힌 비난이 담겨 있습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영상을 통해 무엇보다 "세계가 존중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도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 작성에 들어가며 압박 강도를 높이는 모양새입니다.

[낸시 펠로시 / 미 하원의장 : 건국 아버지들에 대한 충성과 미국에 대한 사랑으로, (법사)위원장에게 탄핵소추안 작성을 진행할 것을 요청합니다.]

초안에는 직권남용과 사법방해 혐의가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당장 빨리 탄핵을 추진하라"며 반발했지만 백악관은 "서두를 일이 아니다"라며 엇박자를 냈습니다.

나토의 수모부터 한층 더 강해진 탄핵 압박으로 한 주를 보내게 된 트럼프 대통령.

결코 즐겁지만은 않은 귀국 뒤 첫 주말을 보낼 전망입니다.

월드뉴스 윤산입니다.

<영상편집 : 정재봉>

윤산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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