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이영애가 영화 '나를 찾아줘'로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2019년 잠시 우리 곁을 떠났다가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한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이영애는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와 관련 이영애는 "그렇게 시간이 빨리 지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엊그제 일 같기도 하다"며 "그동안에는 제가 늦게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고 엄마가 됐기 때문에 집중하느라고 시간이 지난지 몰랐다"고 전했다.

그간 이영애는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그리고 예능을 통해 간간이 소식을 알려왔지만 스크린을 꽉 채우는 그녀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다시금 보고팠던 이들도 많았던 바, 팬들의 기대 속에 이영애가 14년 만에 선택한 영화는 '나를 찾아줘'였다.

이영애는 "제가 20대, 30대를 배우로서 온전히 저만 생각을 하고 지냈다면 40대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서 집중을 한 시간이었다. 그런 게 저한테 큰 자양분이 돼서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날 있는 그런 뿌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를 찾아줘'에서 6년 전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나선 엄마 역을 맡은 이영애는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조금 더 나은 미래가 됐으면 좋겠다', '사람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선택 기준에 부합하는 영화였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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