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이나영이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2019년 잠시 우리 곁을 떠났다가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영애는 "예전에는 밤샘 촬영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그렇지가 않더라. 딱 시간을 지켜서 하니까 여러 가지로 저한테는 유익했던 것 같다"고 달라진 영화 촬영장 현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이영애는 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이번 영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영애는 "현실은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더 잔인하고 힘들고 더 어렵다. 그걸 우리가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고 그럼으로써 사람들한테 좋은 메시지도 주는 것도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입장에서 큰 보람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나영은 이영애에 이어 올해 초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서 이나영은 "제가 맡은 역할은 '강단이'라는 역할이고 경력단절 여성으로서 고군분투하면서 취업을 하고자 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이나영 역시 결혼과 출산으로 한동안 배우 활동을 중단해 왔기에 '경단녀'라는 극중 역할에 공감했다고. 여기에 평소 이나영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나영의 활동 재개에 남편 원빈에 대한 관심도 쏠릴 수밖에 없었는데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TV CF와 화보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계속해서 자아내고 있다.

이나영 역시 "왜 작품을 안 해서 욕먹는지 모르겠다"며 "본인도 작품으로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데 그런 작품이 많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그런 남편을 안타까워하며 남다른 속사정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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