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강하늘이 군 제대 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2019년 잠시 우리 곁을 떠났다가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도 올해 안방극장으로 귀환해 특별한 행보를 보였다. 

강하늘은 지난 5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이후 4개월 만에 '동백꽃 필 무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화제의 드라마가 됐다.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강하늘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그가 성공적인 복귀를 이뤄냈단 평가도 쏟아졌다.

강하늘에 앞서 지난 4월 우리 곁으로 돌아온 지창욱은 군복을 벗고 '관리 모드'로 돌입하더니 지난 9월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다.

지창욱은 "제가 군대에서 2년 정도 냉동이 돼 있었는데 사실 그렇게 크게 변한 건 잘 모르겠다. 그런데 나이도 먹고 했기 때문에 좀 더 남자다워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자다움이 배가돼서 돌아왔다던 지창욱은 복귀작 '날 녹여주오'에서 20년 후 깨어난 냉동인간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지창욱, 강하늘과 함께 2년간의 '군백기'를 가졌던 스타 임시완은 지난 3월 제대 현장에서 자신의 활동 계획을 직접 언급했다.

당시 임시완은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제가 하기로 했는데  여기 전우 친구들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먼저 얘기해줬다"며 캐릭터와 잘 어울 것 같다는 군대 후임의 추천에 복귀작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은 "'연기를 오랜만에 했는데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이런 부담감이 많이 컸는데 다행히 감독님께서 현장 상황을 놀이터로 만들어 주셔서 재밌게 놀이하듯이 연기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중 서울로 상경해 고시원에 살게 된 청년 역을 맡은 임시완은 섬세한 심리 묘사로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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