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보디가드' 이동건이 뮤지컬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핫뉴스를 전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뮤지컬 '보디가드' 하이라이트 시연 및 간담회에서 뮤지컬에 도전한 이동건과 강경준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강경준은 "처음 하는 공연이라 조금 많이 어렵고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동건 또한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셨다는 것, 제가 기회를 가졌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992년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최고의 팝 스타를 지켜내는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동건은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연기의 어려움을 깨닫게 됐다고. 그는 "정해진 초 단위 시간 안에 옷을 갈아입고 바로 올라가서 호흡을 가다듬고 연기를 한다는 게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매일 매일 깨닫고 있다. 항상 그 부분이 걱정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뮤지컬 첫 도전만큼 눈길을 끈 건 두 사람 모두 연예계를 대표하는 '사랑꾼' 스타라는 것. 이동건은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한 뒤 예쁜 딸을 낳고 쉴 틈 없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남편의 뮤지컬 출연에 대한 아내 조윤희 씨의 기대도 남달랐다고.

이와 관련 과거 제작발표회에서 이동건은 "윤희 씨도 너무 좋아해... 줬다. '그 영화의 멋진 역할을 오빠가 한다니 걱정은 되지만 너무 잘됐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동건 못지않게 '아내 바라기'로 유명한 강경준 역시 지난해 5월 장신영과 결혼해 아내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강경준은 "(장신영이)'저 오빠가 나가야 되는데 못 나가고 무대 위에서 서성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로 지금도 많이 복잡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얼마 전 둘째 아들까지 얻으면서 '워킹대디' 대열에 합류한 강경준은 이번 뮤지컬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장소라)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