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오나라가 'SKY 캐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배우 오나라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나라는 2019년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에서 '진진희' 역을 소화하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오나라는 'SKY 캐슬'에 대해 "예상치 못하게 정말 로또같이 저한테 찾아온 작품이었다. 그 안에서 진진희라는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지나서 생각해 보니까 제가 그 작품과 진진희를 정말 사랑했던 것 같더라"고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진희' 캐릭터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찐찐'이라는 애칭까지 만들어졌고 그렇게 그녀의 인생 캐릭터가 됐다고.

오나라는 "그 캐릭터를 인생 캐릭터로 만들려고 제가 노력한건 아니었다. 그냥 그 안에서 즐기고 행복하고 재밌게 연기했더니 인생 캐릭터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너무 재밌는 것 같다. 제가 연기하는 걸 봐주시고 인생 캐릭터라고 붙여주시는 여러분들이 너무 귀엽고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는 새 드라마로 특급변신을 준비하는 오나라는 돈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재벌녀 희주로 변신할 예정이다.

오나라는 "'99억의 여자'는 말 그대로 99억을 발견한 여자 얘기다. 그 99억 안에 정말 사랑, 우정, 배신, 질투 같은 것들이 다 포함된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라고 '99억의 여자'를 소개했다. 

오나라는 이번 작품에서도 가장 잘한다는 '워맨스'로 무장하고 안방극장에 출격했다고. 이와 관련 오나라는 "(조)여정이와 정말 친한 친구 사이이면서 친구가 될 수 없는 그런 미묘한 긴장 관계를 작품 끝까지 유지한다. 아마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오나라는 '99억의 여자'에서 남편 역을 맡은 이지훈과 실제 열네 살 차이지만 환상의 부부로 변신, 엄청난 연상연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오나라는 "(이지훈이)나이 많은 선배라고 해서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대화하고 소통도 많이 한다. 촬영하면 칭찬하고 격려해주다 보니까 지금은 눈만 마주쳐도 호흡이 착착 맞을 만큼 굉장히 현장에서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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