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자천하지대본' 이라는 말이 있지요.
문재인 대통령이 민생행보의 일환으로 농촌 지역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근간은 농어촌"이라며 "농정의 틀을 과감히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농정 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 미팅 보고대회'에 참석해 농어민들을 격려했습니다.

“땅과 바다에 흘리는 농어민의 땀은 정직하다”며 “정부의 농어업 정책은 농어민의 정직함과 숭고함에 대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정부는 지속가능한 농정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혁신과 성장의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농정의 틀을 과감히 전환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농정 틀 전환을 위한 5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 구현, 살고 싶은 농어촌 구축, 농수산물 수급관리와 가격시스템 선진화, 스마트한 농어업 육성, 푸드 플랜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입니다.

[문재인/대통령:젊은이와 아이들이 많아지는 농산어촌, 물려주고 싶은 농어업의 나라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고온극복 쿨링하우스 현장도 둘러봤습니다.

지난해 3월 한-UAE 정상회담에서 신소재를 활용한 온실 제작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당시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과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아랍에미리트 무하마드 왕세제에게 축구장 몇 배도 만들 수 있다고 큰 소리쳤는데….]

이 같은 쿨링 시스템은 향후 UAE 샤르자 지역에 시범 설치되며, 이를 계기로 100% 국산 온실 관련 자재 수출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채종윤,이시영 / 영상편집: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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