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개봉 영화, 오늘은 '백두산 폭발'이라는 초유의 재난을 그린 <백두산>과 청년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시동>을 소개합니다.

【 리포터 】

[뉴스 속보입니다. 백두산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폭발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갑작스러운 백두산 폭발로 혼란에 빠진 한반도.

전역을 앞둔 특전사 '조인창'은 또 다른 폭발을 막기 위한 작전에 투입됩니다.

[우린 그냥 300km 날아가서 미사일 몇 개 해체하고 돌아오면 되는 거야.]

하지만 한 팀이 된 북한 요원 '리준평'과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데요.

[그 황당한 계획이 정말 성공할 거라고 믿는 거네?]

과연 이들은 작전에 성공해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이병헌과 하정우, 마동석 등 초호화 캐스팅에 300억이 넘는 제작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백두산>.

'백두산 폭발'이라는 신선한 발상에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높은 완성도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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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싫은 반항아 '택일'.

엄마와 절친 '상필'을 뒤로 하고 무작정 집을 떠납니다.

[만 원으로 갈 수 있는 데 하나요.]

택일은 우연히 들른 중국집에서 무시무시한 주방장 '거석'과 일하게 되고,

[몇 살? (XX.)]

홀로 남은 상필은 치매 할머니 대신 돈을 벌기 위해 사채업자가 되는데요.

[돈 받으러 왔는데요.]

이 두 청춘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시동>은 반항아들의 어설픈 세상 적응기를 담았는데요.

올 연말 극장가를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