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이틀 연속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어제 조사과정에서 검찰이 매우 상세하게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오늘 이어서 진술하게 될 것이고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상대 후보였던 송철호 울산시장을 지원한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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