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로부터 경선 포기 조건으로 공기업 사장 등의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어제 7시간 반 가량의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임 전 위원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송병기 부시장의 업무수첩을 봤고, 수첩에 문재인 대통령과 본인의 관계가 많이 기록돼 있었다"며 "임동호가 좀 밉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위원은 그러나 "청와대의 경선 포기 조건 자리 제안 의혹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아니"라며 재차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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