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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공개서한…'대북 외교 해법' 촉구
기사입력시간 2019.12.20 20:14 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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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 상원지도부가 트럼트 대통령에게 북핵 해결의 단계적 해법과 함께 남북 대화를 제안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지를 넓혀줄지 관심입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 도발에 맞서 군사 대응 등 강경 조치를 예고하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7일): 북한에서 뭔가 진행 중이라면 실망할 겁니다. 지켜볼 겁니다. 예의 주시하겠습니다.]

북미간 긴장 관계가 고조되자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 등 상원의원 9명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핵 해법을 제안하는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서한에서 이들은 '화염과 분노' 위협으로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심각한 오산이라며 현실적이고 단계적 접근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지난 2년간 노력이 실패 직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영변 핵 시설과 그 외 핵 시설들을 검증 가능하게 폐기할 단계적 과정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변핵시설의 불능화는 이미 북한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내놓은 제안입니다.

이른바 '빅딜', '완전한 비핵화'를 고수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반대진영인 민주당이 나서 협상 여지를 넓혀준 셈입니다.

또 남한이 주도하는 남북대화가 북미대화에 도움을 줄수 있다며 남북대화를 더욱 심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반면 공화당은 유엔주재 미국대사에게 대북제재를 더욱 강조하는 서한을 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한이 제시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면서 미 정가 역시 북핵 해법 마련을 위한 방법론 찾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편집: 용형진>


유숙열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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