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칸쿤 신혼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럭셔리 리조트에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고급 리조트 힐링을 원하는 만큼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와 가심비가 모두 좋은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올인클루시브를 뛰어 넘어 올펀인클루시브 상품까지 등장했다. 식사, 주류, 음료를 마음껏 즐기던 기존의 올인클루시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돼 액티비티, 허니문 스냅, 호텔과 쇼핑몰을 오가는 셔틀까지 모두 포함된 신혼여행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칸쿤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와 함께 올인클루시브 호텔 세 곳을 살펴봤다.

대표적인 올펀인클루시브 리조트로는 무헤레스 지역에 자리한 그랜드 팔라디움 리조트가 있다. 리조트 단지 내 빌리지 몰이 있어 보다 다채로운 미식 허니문이 가능한 것이 특징.

빌리지 몰은 이탈리아, 태국, 멕시코, 일본, 인도 등 각국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과 바, 카페가 모여 있는 몰이다. 그랜드 팔라디움 숙박객에게는 빌리지 몰 이용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칸쿤의 대표적 쇼핑지인 라이슬라 쇼핑몰까지의 왕복 차량 제공과 허니문 스냅 촬영, 칸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 두 가지를 포함하면 보다 완벽한 올펀인클루시브 칸쿤을 즐길 수 있다.

액티비티로는 치첸 이사와 세노떼, 핑크라군을 함께 여행하는 투어 프로그램과 벤투라 파크를 즐기는 투어, 스플로르나 셀하 등 칸쿤의 대표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럭셔리 호텔이 밀집한 호텔존의 리플렉트 칸쿤 호텔도 올인클루시브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2019년 새로 오픈한 신상 리조트로 호텔존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비치 프론트 호텔로 'ㄱ'자로 꺾어진 통유리창이 있는 코너 스위트 객실이 특징이다.

무려 14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고 있어 식도락을 즐기기에도 완벽하다. 추천 레스토랑은 전통 멕시코 요리를 제공하는 '하시엔다 엘모르테로', 타코 전문점 '라 타키에라', 셰비체 전문점 '레드 피쉬'다.

부대시설로는 네 개의 야외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 스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멕시칸 퀴진 쿠킹 클래스, 마얀 히스토리 레슨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현지 플리 마켓을 방문하는 쇼핑 투어가 인기다.

리비에라 마야의 TRS 유카탄 리조트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멕시코에서 가장 로맨틱한 호텔로 아름다운 호텔 풀을 선정하는 '더 쿨리스트 호텔 풀 2019(The Coolest Hotel Pool of 2019)'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

야외 수영장은 디자인과 조명, 배경의 조합이 환상적이기도 하지만 그 규모 또한 어마어마하다. 테마 별로 무려 여섯 개의 초대형 야외 수영장이 자리하고 있다.

객실은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널찍한 사이즈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방갈로 객실은 객실마다 전용 카누를 비치해 직접 카누를 타고 수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인기가 높다.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는 20여 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스파, 피트니스, 익스커션 센터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