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일원의 노후 공업지역이 첨단 융복합 R&D 중심지로 탈바꿈합니다.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과 비즈니스 호텔 등도 들어섭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을씨년스러운 공장 외관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노후공업지역.

낙후돼 슬럼화된 노후공업지역을 경기도와 군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손잡고 융복합형 R&D 중심지로 바꿉니다.

3개 기관은 오늘 협약식을 갖고 군포시 당정동 일원의 공업지역을 활성화하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LH는 해당 공업지역에 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 기능이 복합한 시설을 건립해 입주 기업을 모집합니다.

제조업은 물론 R&D 기업을 유치하고, 근로자 지원 주택 등도 만들어 산업과 주거가 융합한 R&D 혁신 허브를 세운다는 구상입니다.

[변창흠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각종 산업지원 기능, 창업지원 기능, R&D 기능 그리고 주변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생활 SOC 같은 편의 시설까지 결합한….]

경기도와 군포시는 사업의 원활할 추진을 위해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등 제도적 지원에 나섭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성공적으로 신속하게 잘 진행이 돼서 경기도 내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공업지역들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는….]

[한대희 / 군포시장: 이 지역을 변화 발전시킨다면 수도권 서남부에 일자리와 혁신산업이 돌아가는 거점지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H는 내년에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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