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어가 2020년 상반기에 가장 추천하는 여행은 '시애틀/로키 바이레일 기차 8일'로 끝없이 펼쳐진 캐나다 대자연에 푹 빠져볼 수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2020년의 새해가 밝았다. 2019년 한해 고생했던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면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보자.

새해 첫 해외여행으로 가장 추천하는 코스는 바로 비아레일을 타고 달리는 기차 여행이다. 선로를 따라 창밖으로 끊임없이 펼쳐지는 캐나다의 절경을 전 세계에서 몰려든 여행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탠리 파크는 밴쿠버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안식의 공간으로 해안과 숲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 길과 산책로가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최대 규모의 도시 '밴쿠버'

밴쿠버는 캐나다 남서부 태평양 해안에 자리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최대 규모의 도시다. 캐나다에서 가장 날씨가 온화한 곳이자 살기 좋은 도시로 평화로운 도시와 어우러진 웅장한 자연 풍경이 인상적이다.

연중 끊이지 않는 다양한 행사와 잘 조성된 공원, 세계적인 수준의 호텔,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이 즐비해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밴쿠버를 찾는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밴쿠버 시민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개스타운, 120만 평의 웅장한 원시림으로 이루어진 스탠리 파크 등이 주요 볼거리다.

◇ 캐나다 로키의 핵심 '재스퍼 국립공원'

알버타주 유네스코 세계문화 5곳 중 하나로 캐나다 로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협곡의 산마루를 따라 걷다 보면 발 아래에 강의 풍경이 펼쳐지고 빼어난 자연경관이 시선을 압도한다.

광활한 캐나다의 자연을 대표하는 로키산맥에는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 국립공원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밴프 국립공원'

밴프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알버타에 있는 로키산맥의 동쪽 가장 자리를 따라 쭉 뻗어 있다. 수많은 호수와 산, 빙하로 이루어진 공원으로 전 세계인들이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명소 중 하나다.

이곳의 산악 지형은 4,500만 년에서 1억 2,000만 년 전에 형성되었지만, 공원의 북쪽에는 애머리 산과 같은 장엄한 봉우리들이 자리 잡고 있다.

밴프 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레이크 루이스는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빅토리아 빙하와 산 앞에 놓여 있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마치 엽서 속 그림을 연상케 한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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