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기 3년차를 맞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정하게' 달라진 경기도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밀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가 개성 관광 재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경기도 시무식.

공정과 안전, 평화, 복지, 4개의 윷을 던져 새해 복점을 칩니다.

결과는 '개', 점괘는 '전화위복'.

[이재명 / 경기도지사: 정말로 잘 고른 것 같아요. 전화위복,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고, 위기적 요인을 잘 통제하고 기회적 요인을 잘 키우면 위기가 기회가 되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민을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도정 추진을 위한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욕심을 부리는 개인을 비난한 필요는 없어요. 인간은 원래 그런 거니까. 다만 그것을 공정하게 통제하는 게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1월 도가 대북지원사업자로 선정돼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개성 관광 재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성 관광을 통해 개성 공단 재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체납관리단 확대와 하천 계곡 정비 의지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지역화폐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수술실 CCTV의 신생아실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스탠딩】이정현
풍요를 상징하는 흰 쥐의 해·경자년 새해, '이재명호'가 대법원 재판이라는 큰 파고를 넘어 전화위복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OBS 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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