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남시가 올해 창조도시를 향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판교 게임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등 판교 권역을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는 지난해가 오랜 숙원을 푸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창조도시를 향해 도전하는 해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창조를 위한 공간을 조성합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창업지원센터가 이달 문을 엽니다.

3월에는 기업과 시민의 혁신,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

4월에는 소공인을 위한 공동 공간이 들어섭니다.

성남시의 성장 거점을 연결하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도 속도를 냅니다.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이 지난해 말 승인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백현 MICE 클러스터 개발도 본궤도에 올라 창조도시에 걸맞는 전시공간이 확보됩니다.

6월엔 판교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을 정부에 신청하고 연말에는 판교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착공합니다.

[은수미 / 성남시장: 판교 권역을 중심으로 한 성남 전체를 창조도시의 시발지로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엔 청년 창업인들을 위한 주택 2백 호가 건설돼 7월 입주합니다.

이달엔 서울 강남, 3월엔 경기 광주를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신설되고 판교트램 건설도 추진합니다.

성남시는 기업과 함께 주거, 문화, 교통을 두루 갖춘 창조도시가 올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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