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조 원, 영업이익은 7조1천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018년 4분기보다 0.46%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도 4.84%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26% 급감했고, 전분기 대비도 8.74% 감소했지만, 전망치를 다소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은 1, 2분기에는 6조 원대에 그쳤지만, 3분기에 7조 원대를 회복했으며 4분기에도 7조 원대를 지키면서 4분기가 바닥임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가 서버와 모바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고, 원가 경쟁력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개발한 5G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통신장비,TCU가 BMW 전기차에 탑재됩니다.
5G TCU가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첫 사례인데요.
삼성전자는 'CES 2020'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5G TCU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5G TCU는 수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차량에 제공하고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BMW의 전기차 아이넥스트는 내년부터 양산됩니다.

3. 올해 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 3명 중 2명은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투어는 자사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약자의 65% 가량이 설 연휴 동남아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지로 대만이 최고 인기를 보였으며, 말레이시아와 사이판에 대한 선호도도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4. 한미약품과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 MPO가 공동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 지원 단체가 3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한미약품과 MPO가 매년 공동 개최하는 빛의소리나눔콘서트에서 매칭펀드로 조성한 기금으로, 발달장애 등을 갖고 있는 아동들의 예술교육과 치료에 쓰이고 있는데요.
발달장애아동과 청소년이 활동하는 합주단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울림단'은 기금지원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단체로 꼽힙니다.
한미약품 측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여주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가 어제 400호점의 문을 열었습니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하며, 그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인데요.

400호점 '상수동 밥한끼'의 창업주는 희망가게 덕분에 자신의 가게를 열게 돼 감사하다며, 다른 한부모 여성들도 용기를 갖고 희망가게에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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