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가 오늘 전사 차원의 '준법실천 서약식'을 열고 준법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준법실천 서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제반 법규와 회사 규정을 준수하고 위법 행위를 지시하거나 인지한 경우 묵과하지 않으며, 사내 준법문화 구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겁니다.

삼성전자 사장단과 전 임원이 서약에 동참했는데요.

조직의 책임자는 법·원칙에 저촉되는 어떤 의사결정이나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부 통제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2.

치킨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가 부진한 외식 경기 극복을 위해 급성장하는 가정간편식, HMR과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인 교촌치킨은 올해 본격적으로 HM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체 온라인몰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굽네치킨은 일찌감치 2012년 온라인몰 굽네몰을 열고 닭가슴살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2017년 본격적으로 HMR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맘스터치가 2018년 선보인 HMR 삼계탕은 판매 1주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매진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3.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업계가 일제히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설 물동량이 평소보다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부터 3주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이달 30일까지 약 3주간을 설 특수기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1천5백여 대의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설 선물 등 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4.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블룸버그 리그테이블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는 매년 신디케이티드론 등 주요 IB 비즈니스섹터의 실적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KB금융그룹은 지난해 총 74건, 시장점유율 27.5%에 해당하는 130억2천9백 만 달러의 주선실적으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설명했습니다.

5.

CJ제일제당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선보였습니다.

'비비고존'을 운영하고 비비고 제품과 다양한 굿즈를 소개했는데요.

대표 제품으로 선보인 김스낵 '비비고칩'에 대해서는 방문객들이 구매처와 가격을 물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한식과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기회회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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