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 수색 작업을 지휘하는 현지 책임자가 실종자 매몰 추정 지점 두 곳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지원 상황의 총 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는 현지 경찰서장은 어제 안나푸르나 인근 포카라에 마련된 한국 현장지휘본부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실종자의 생존 여부는 두고 봐야겠지만 살아계실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영식 주네팔대사는 이날 한국인 교사들이 실종된 지 나흘째가 된 것과 관련해 "구조활동이 이완될까 우려된다"며 네팔 당국이 수색에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