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호위연합체' 참여 대신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을 결정한 정부 조치와 관련해 청해부대 31진인 왕건함이 오늘부터 현지 활동에 본격 투입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왕건함이 오늘 오후 오만 무스카트항에서 작전을 펼쳐왔던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과 임무를 교대하고 '파견지역 확대'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아덴만에서 오만만, 페르시아만 일원까지 항행 영역을 넓히는 왕건함은 중동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우리 국민과 선박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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