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엑스엑스' 안희연이 작품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본명이 독특해 오해 아닌 오해를 받는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엑스엑스'는 은밀한 토킹바 '엑스엑스' 안에서 헤드 바텐더로 잘 나가는 나나(안희연 분)와 그녀를 고용한 금수저 사장 루미(황승언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장과 직원으로 만난 나나와 루미지만 두 사람은 어쩐지 구면인 듯 보이고, 알고 보니 모든 것이 얽혀있는 두 사람은 과연 과거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걸그룹 EXID 멤버 '하니' 안희연은 활동을 잠시 멈추고 첫 주연작인 '엑스엑스'를 통해 배우로 돌아왔다. 안희연은 "나나라는 캐릭터가 저와 많이 닮아 있어서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갔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주인공이 굉장히 어렵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굉장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면서 촬영을 했고 무사히 잘 마친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촬영 소감을 덧붙였다.

지난해 소속사를 옮기면서 잠정적으로 EXID 활동을 중단한 안희연은 잠깐의 휴식기를 거치고 가수가 아닌 배우로 돌아온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희연은 "뭘 해야 할지, 뭘 해야 행복한지 아무것도 모르겠더라.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다음 행보를 정하지 못하고 여행을 떠났다. '엑스엑스'라는 웹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제가 갖고 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PD, 작가=노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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