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엑스엑스' 황승언이 안희연의 색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본명이 독특해 오해 아닌 오해를 받는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안희연과 호흡을 맞춘 황승언은 "아이돌 분들하고 연기를 할 기회가 많았는데 특히나 이번에 더 많이 놀랐던 것 같다. 제가 평소 알고 있는 EXID의 하니 씨가 아니고, 다른 안희연이 있더라. '이 사람이 이렇게 다른 사람이었고 나나랑 이렇게 어울릴 수 있구나'하고 깜짝 놀랐다. 평소에 알고 계시던 하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무척이나 화기애애한 모습이었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바람, 배신, 복수로 얽혀있는 사이라고. 안희연은 "(황승언)언니를 그냥 보면 마음속에서 뭐가 이렇게 올라오고 그러더라. 저에게 그런 감정을 유발시켜준 루미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황승언은 "그냥 서로 있는 그대로 하다 보니까 결과물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서로 연기하기 굉장히 수월했다. 또 생각이 비슷하니까 대립할 일이 별로 없어서 굉장히 부드러웠고 현장 자체도 너무 즐거웠다"고 안희연과 생각이 잘 맞았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극중 바텐더로서 화려한 기술을 펼칠 안희연은 "실제 바텐더 분에게 특강을 들었다. 연습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틈나는 대로 연습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현장에서 한 번의 끊김도 없이 완벽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칵테일 하나를 만들어냈을 때의 그 짜릿한 쾌감이 엄청났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안희연은 "제가 원래 보장, 장담 이런 걸 안 하는데 정말 재밌더라. 그래서 저도 시청자 입장으로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엑스엑스'가 더 많이 알려져서 더 많은 분이 보시고 많은 재미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PD, 작가=노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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