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박술녀가 자신의 한복을 입혀보고 싶은 유명인사로 가수 박진영을 꼽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한복 장인 박술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술녀는 "'저는 이제 대한민국 사람에게 한복을 입혀보고 싶다'고 하면 JYP 박진영 씨에게 한 번 입혀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박술녀는 "비닐 바지도 소화하니까 한복은 굉장히 잘 소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것도 알록달록한 한복 말고 조선시대 선비같은 옷을 입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간혹 했다"고 그 이유를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꼭 한복을 입혀보고 싶은 세계적인 인물로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 부인께서도 굉장히 패셔니스타다. 그분도 저는 한 번 한복을 입혀보고 싶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복을 입었을 때 어떤 모습일까? 굉장히 키도 크고 우람하셔서 그분한테도 한 번 입혀보고 싶다. 미국 대통령들한테 한복을, 체격이 특히 큰 분들한테 입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꼽았다.

이어 박술녀는 "한복을 좋아하는 사람이 입은 한복이 맵시난다라는 말을 한다. 한복을 예쁜 사람만 입어서 예뻐선 안 된다. 박술녀처럼 안 예쁜 사람이 입어도 한복은 모든 걸 가려주고 감싸줘야 한다"고 설 연휴를 맞아 한복 예쁘게 입는 법을 공개했다.

박술녀는 그렇게 많은 이가 한복을 사랑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것은 물론 연예계 인맥 관리 능력도 뛰어나다고. 이와 관련 박술녀는 "일부러 인맥을 맺으려는 게 아니고 특별하게 일부러 '우리 밥 먹자!' 이런 말은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그냥 정말 인간 대 인간으로 한복이 필요해서 왔을 때 열심히 도움 주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노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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