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네 번째 확진자가 평택시 거주자로 확인되는 등 확진자 4명 중 2명이 도내에서 발생하면서 경기도가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습니다.

도는 오늘 오후 3시 기준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높아져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도내 격리병상을 단계별로 확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명지병원과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3곳의 28병상을 운영 중인 가운데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의료원 6곳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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