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T가 작년 5G 상용화에 따라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5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KT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1천510억 원으로 전년보다 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24조3천4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순이익은 6천693억 원으로 12.2% 줄었습니다.
KT는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5G 가입자 확대와 IPTV 등 미디어 사업 순항으로 내년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2. 카카오페이가 숙원이었던 증권사 인수를 마치고 기술과 결합한 증권·투자 사업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의 계열사 편입을 완료하고 회사 이름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바꿨다고 밝혔는데요.
어제 금융위원회가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승인하면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지분 60%를 보유한 대주주가 됐습니다.
회사 측은 "카카오페이 플랫폼의 편의성·연결성·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산 규모가 적은 사용자들도 소액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3. 국방부가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 사업을 후원해온 롯데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롯데는 지난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들을 위한 회관 건립을 지원해왔는데요.
롯데가 낸 후원금 28억 원은 태국과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3개 국가에서 참전용사회관을 짓는 데 쓰였습니다.

4.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사랑의 동전 2억8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CU 매장에 유니세프 동전모금함을 비치하고,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게 해왔는데요.
지난 9년간의 누적 모금액은 14억여 원으로, 유니세프의 교육, 의료, 보건사업에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5. LG유플러스는 청각장애를 가진 가입자에게 전화가 올 경우 음성통화가 어렵다고 알려주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발신 고객은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님의 휴대 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되는데요.
회사 측은 택배나 관공서, 은행 등 중요 연락이 올 경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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