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추린 경제소식입니다.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경상수지는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흑자폭이 급감하며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45만 1천 개로 1년 전보다 2만 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정부 일자리는 0.6% 늘었고 공기업 일자리는 2.1% 증가했습니다.

특히 남성의 일자리는 여성에 비해 1.2배 이상 많았습니다.

다만, 이·퇴직 등으로 새로 생긴 일자리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았습니다.

[박진우 / 통계청 행정통계과장: 새로 생겨 채용된 신규채용된 일자리는 여자가 남자보다 8.0% 포인트 많았습니다.]

이와 함께 30~40대에서 줄어든 일자리는 60대 이상에서 늘어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99억 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2% 이상 줄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세계경기 둔화와 주력품목인 반도체 경기 부진이 흑자폭을 끌어내렸습니다.

이에, 지난해 누적 수출 규모는 10.3% 감소했고 전체 수입도 6% 줄었습니다.

100세대 이상 거주하는 아파트 환기설비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수도권 소재 아파트 24곳 가운데 4곳에는 필터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필터가 설치된 아파트 20곳은 최대 9년 동안 필터 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아파트 환기설비 유지관리 매뉴얼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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