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진천과 아산 지역에 마련된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신종 코로나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지나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평범한 일상 생활로 돌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 오전 전격적으로 우한 교민 생활시설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교민들에 대한 세심한 돌봄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2주간 격리생활을 하니까 굉장히 불편하시지 않겠습니까? 마지막 돌아가는 순간까지 안전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 주민들을 만나서는 교민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배방맘카페 '위 아 아산' 하셨죠. 그런 맘으로 우한 교민들과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 문제를 우리 사회가 충분히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것이 크게 무슨 치명률이 높은 그런 질병이 아니어서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라는 것은 분명해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 만큼 이제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고 이번 사태를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일상적인 활동을 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활동이라든지 소비활동 이런 부분들은 위축됨이 없이 평소대로 그렇게 해 주셔도 되겠다….]

아산에서 밥 한끼 먹는 것으로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말한 문 대통령은 근처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배해수입니다.

[영상취재:채종윤/편집: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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