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우한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로 잇따라 숨지는 비극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 영화제작소 간부인 창카이와 그의 부모, 누나 등 4명이 코로나19로 있따라 숨졌습니다.

창카이는 유서에서 지난달 처음 아버지가 병원에 갔지만 병상이 없어 치료를 거부당하고 집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후 아버지가 숨진 뒤 어머니 역시 숨졌으며 자신과 누나까지 잇따라 감염됐다며 중국 당국의 초기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유서를 쓴 뒤 창카이는 숨을 거뒀으며 같은 날 오후 그의 누나 역시 눈을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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