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에 대한 법무부 구형량 감경 논란과 관련해 1천100명이 넘는 법무부 전직 관리들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공개서한에서 로저 스톤 사건에 바 법무장관이 했던 것처럼 대통령 측근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기존 정책을 따르는 검사들의 의견을 뒤집는 것은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로 기소된 옛 참모 로저 스톤의 검찰 구형을 비판했으며, 그 뒤 법무부가 구형량 감경을 추진하자 담당 검사 4명이 이에 반발해 전원 사임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