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박서준이 주변 배우들에게 의리와 친화력을 자랑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다시 한 번 청춘으로 변신한 배우 박서준을 '집중 탐구 더 스타'를 통해 파헤쳤다.

박서준은 아카데미 4관왕의 영화 '기생충'에도 모습을 드러냈었던 바 있다. 그가 영화 '기생충'에 우정 출연한 이유는 연예계 소문난 대표 절친 최우식 때문이었다고.

두 사람은 2013년 시트콤 '패밀리'에서 만나 이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며 최우식이 박서준의 주연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조연으로 또 최우식이 출연한 영화 '기생충'에서는 박서준이 우정출연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서준은 "그런 좋은 작품('기생충')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고 봉준호 감독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무래도 우식 씨와 저는 이제는 어떻게 보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된 것 같다. 사실은 어제, 그저께도 계속 같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우식 씨와)정말 가족이 된 것 같고 그리고 저희 둘이 얘기하는 게 이렇게 작게든 크게든 잠깐이든 길든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서로 그런 긍정적인 영향력들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고 그렇게 좋은 영향을 주면서 저희들이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박서준은 영화 '청년경찰'에서도 강하늘과 처음 만난 사이같지 않게 금방 친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강하늘은 "뭔가 공통점을 찾아서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이런게 전혀 아니었는데 그냥 진짜 친해져버렸다"고 전했다.

또 박서준이 촬영이 있을 때마다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하는 '우가패밀리'라는 친구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우식, 박형식, 방탄소년단 뷔 등이 속한 모임으로 2016년 드라마 '화랑'에서 박서준과 인연을 맺은 친구들이라고 한다.

박서준은 "정말 좋았던 게 뭐냐면 91년생 동갑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사실은 친구들끼리 친해지기가 굉장히 어렵다. 특히나 작품을 할 때 동갑내기들이 친해지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너무 빨리 친해지고 자주 연락도 하니까 이 중에 모난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 같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박형식은 "우리 서준이 형한테도 제가 많이 물어봤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힘을 많이 주셔서 제가 많이 부담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박서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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