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무부는 지난 14일 체포된 극우주의자 12명이 이슬람 사원을 목표물로 삼고 기도가 이뤄지는 시간대에 무차별 총기 난사 테러를 모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들은 지난해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를 모방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경찰은 지난 14일 용의자들의 거점을 습격해 다량의 총기와 수류탄, 칼, 도끼 등의 무기를 압수했으며 이들 중에는 경찰관 1명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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