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폐암 수술을 이유로 잠정 중단됐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이 두 달 만에 재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부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원장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양 전 원장은 법정 출석전 법원에 신변 보호를 요청해 취재진 접근 없이 들어갔습니다.

재판거래 의혹이 불거진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관련 일본 기업을 대리했던 김앤장 변호사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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