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대신 구해 주겠다'며 같은 중국인으로부터 1억여 원을 받아 도박에 탕진한 중국인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중국 국적의 30대 A씨를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알고 지내던 중국인 자영업자 B씨가 마스크를 구할 수 있는지 문의하자 "4만3천 개를 구매해 주겠다"며 1억천만 원을 미리 받아 챙긴 뒤 마스크를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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