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양경원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출연 후 길에서 알아보는 사람이 생겼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활약한 배우 양경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경원은 "표치수는 험악하게 생기고 굉장히 비호감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온갖 척들을 다 하면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이다. 내면은 굉장히 여리고 그 내면이 여린 만큼 겉으로 표출되는 것은 정반대인 사람이다"라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양경원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5중대 특무상사 표치수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양경원은 "오늘 오면서도 마스크를 쓰는데 어떻게 알아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원래 아는 사이였던 것처럼 멀리서 걸어오시다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셔서 저도 모르게 '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며 지나가던 행인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주인공 커플만큼이나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드러낸 양경원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인재라고 한다. 

양경원은 "(오디션을 볼 때 표치수가) 되게 카리스마 있고 무서운 역할인 줄 알고 카메라를 정말 잡아먹을 듯한 연기를 했었다. 나중에는 '내가 인물을 잘못 해석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오디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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