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구형 아이폰의 속도를 느리게 했다는 소송에서 최대 5억 달러 우리 돈 약 5천950억 원을 물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한 뒤 구형 아이폰의 속도가 느려지는 일을 겪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애플은 소비자들에게 1인당 25달러를 지불하기로 했지만, 소송 부담을 피하기 위한 것일 뿐 과실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