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박신혜가 영화 '콜'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스크린에서 스릴러 퀸으로 변신한 배우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박신혜 분)은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낯선 여자 영숙(전종서 분)의 전화를 받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정을 쌓아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영숙의 미래를 알려주지만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은 서연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주로 로맨스와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박신혜는 이번에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콜'을 선택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박신혜는 "지금까지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서 가장 강렬했고 연기를 하면서도 저 또한 제가 모르던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영화가 어떻게 나올까 굉장히 기대가 됐던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전종서는 그 덕에 이번 영화에도 캐스팅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충현 감독은 "제가 시나리오를 쓸 당시에 '버닝'을 극장에서 세 번을 봤다. 그래서 이제 직감적으로 (전종서 씨가)영숙이라는 캐릭터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전했던 전종서는 "할리우드에 가긴 했지만 저는 '콜' 촬영이 정말 너무 재밌었다"며 '콜'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 손현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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