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배우 공형진이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고백한다.

2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프로 다작 배우 공형진이 출연한다. 1990년에 데뷔한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한 공형진은 2년 반 동안의 공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공형진은 "공황장애라고 하면 욕했던 사람이다"라며 과거 공황장애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죽을 것 같았다"며 자신에게 공황장애를 찾아왔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공형진은 어머니가 갑자기 찾아온 결장암으로 투병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마저 낙상 사고를 당해 두개골이 골절되는 등 연이은 악재를 경험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아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공형진의 근황과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는 23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SBS플러스)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