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총선에서 인천은 모두 13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요, 정의당이 이 가운데 8곳에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접전 양상을 띠고 있는 일부 선거구는 표 분산 등에 따른 판세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미래통합당 전희경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정의당 문영미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샙니다.

[문영미 / 정의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후보: 인천이 키운 정치인 여성 정치인의 대표라고 생각하고요. 그만큼의 무게감으로 12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동구미추홀구를….]

인천지역 선거구 13곳 가운데 정의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곳은 모두 8곳.

후보단일화가 있었지만 지난 19대 총선에서 1명, 20대 총선에서 2명이 출마한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정의당은 이들 후보 가운데 현역의원인 이정미 후보가 출마한 연수구을에서 승리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또 문영미 후보와 정수영 후보가 출마한 동구미추홀구와 김응호 후보가 출마한 부평구을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후보들의 총선 완주를 통해 비례대표선거에서의 정당 지지율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입니다.

[김응호 /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지역구 당선자를 반드시 만들어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동자 그리고 청년, 학생들 여성들 각계각층의 선거인단을 구성해서 정의당의 지지층을 더욱더….]

정의당 후보가 출마한 곳 가운데 거대 양당이 접전을 보이는 선거구도 있어 정의당 후보의 선전 여부가 당락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한정신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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