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의 국경 폐쇄로 발이 묶였던 여행객과 봉사단원 등 한국인 198명이 한국 정부가 마련한 임시 항공편으로 우리 시간 오전 6시 5분쯤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 페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198명 모두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없고 내일 오전 6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앞서 페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민 자가격리 명령을 내린 뒤 지난 17일부터 입출국을 모두 금지했고, 우리 외교부가 현지 정부와 협의 끝에 전세기 이착륙 허가를 받았습니다.

1인당 300만원 중반대인 항공기 비용은 개인이 부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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