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문종 의원이 떠난 의정부을 선거구는 새 주인 자리를 놓고 3인3색 대결이 펼쳐집니다.
24년 절치부심한 김민철 후보와 '토박이 변호사' 이형섭 후보, 지역 시민운동을 이끈 김재연 후보가 서로 다른 색깔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김민철 후보는 경선을 통해 이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새정치국민회의 시절부터 의정부에서 24년간 지역기반을 다지면서 명실공히 '외골수 지역 전문가'로 통합니다.

지역 전문가 답게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교통문제 해결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민철 / 더불어민주당 후보: GTX-C노선 조기 착공하고, 수서발 KTX 연장 그리고 8호선 연장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보템을 될수 있도록….]

미래통합당은 40대 변호사 출신인 이형섭 후보를 앞세워 보수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후보 중 유일한 '지역 토박이'를 내세우면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초중고교를 의정부에서 나온 만큼, 의정부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학교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형섭 / 미래통합당 후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고 그 다음에 원하는 사회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환경조성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민중당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재연 후보가 다시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면서 시민운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환 미군기지에 대해서 국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100% 책임지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재연 / 민중당 후보: 시민들의 뜻대로 활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국가가 이것의 100%를 지원하게 하는 특별법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밖에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선 정동진 후보가 본선에 나서게 됩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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