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미성년자 등에 대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조주빈을 나흘째 소환해 강도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TF는 오전 10시 15분부터 영상녹화실에서 조 씨를 상대로
피해자들에 대한 범행 내용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이 송치된 사건 피해자 20여 명을 특정해 어제부터 범행 내용을 확인하는 가운데 이 중 아동·청소년들이 상당 부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전에 앞선 조사와 같이 나홀로 조사를 받고 있는 조 씨는 변호인 선임계가 제출돼 오후 조사부턴 변호인과 함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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